건강

면역력 약해지는 가을철 대상포진 주의하세요

세상그리기 2024. 11. 13. 15:13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최근 고령화 사회와 스트레스 증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으며, 60세 이상 인구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면역력 저하와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철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는 특히 발병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발진과 수포(물집)로, 피부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 :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피부에 통증, 가려움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과 수포 : 며칠 후 발진이 생기며 붉은 수포가 줄지어 나타납니다. 주로 몸의 한쪽에만 생기며, 얼굴, 목, 허리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통 :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으며, 대상포진이 치유된 후에도 신경통이 남아 지속될 수 있습니다(대상포진 후 신경통).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원인입니다. 수두에 걸린 후 이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으로 발병합니다.

면역력 저하 : 노화,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면역억제제 복용 등이 원인입니다.

 

기저질환 : 당뇨, 암, HIV 등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는 질환이 있을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치료법

 

대상포진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증상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 :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 신경통 완화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신경 차단술 :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심할 경우 신경 차단술을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조요법 : 차가운 찜질이나 피부 진정제를 바르면 가려움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

 

대상포진은 완전한 예방이 어렵지만, 예방 백신과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 50세 이상, 특히 면역력이 약한 성인은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하더라도 증상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관리 :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를 위해 취미 생활, 운동, 명상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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