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아이들이 병원에 북적이는 환절기가 돌아왔다
가을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동네 소아과가 북적이 시작하는데요. 저희 아이도 콧물이 나오는 걸 보니 조만간 병원에 가아햘 듯 싶네요 ㅠㅠ
환절기 감기 원인과 증상 예방법, 그리고 독감 예방주사 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환절기 감기 원인
급격한 기온 변화 :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이가 커지면서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 : 가을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실내 공기 질 악화 :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주요 증상
콧물, 코막힘 : 코점막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이 나오거나 코가 막힙니다.
기침, 인후통 : 호흡기가 자극을 받아 기침이나 목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 :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으로 가벼운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 몸살 :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증가하며, 근육통이나 몸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예방법
체온 관리 : 외출 시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을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너무 덥지 않도록 온도를 적절히 유지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 건조한 공기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손 씻기 : 손을 자주 씻어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식 :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공기 환기 :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독감 예방주사 시기
환절기 독감 예방주사는 일반적으로 가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요. 독감 백신은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독감 유행 시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11월 초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독감 유행은 보통 12월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3월까지 계속되므로, 9월이나 10월에 접종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11월 말까지 독감이 유행하기 전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가능한 빨리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고위험군
어린이 (6개월 이상)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만성 질환자 (예: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 등)
의료 종사자
이 외에도 사람과 접촉이 잦은 직업군, 다중시설 이용자 등은 독감 예방주사를 통해 독감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